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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계약을 카지노 사이트 빌미로 20대 청년들을 학대·착취한 30대 PC방 업주가 항소심에서 온라인 카지노 대폭 감형받았습니다.
어제(5일) 광주고법 형사1부(이승철 고법판사)는 카지노 먹튀 상습 특수상해, 협박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이모(37)씨에 대한 소울카지노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아울러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79슬롯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금지도 알슬롯 명령했습니다.
이씨는 2018년 9월부터 2021년 5월까지 PC방 동업 계약을 맺은 A 씨 등 20대 7명을 76차례에 걸쳐 폭행하고 성적 가혹행위를 메가슬롯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피해자들에게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급여를 오공슬롯 지불하고 총 5억 2천만 원 상당의 임금을 체불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광주, 전남 화순에서 PC방을 13곳 이상 최신링크 운영하며 투자자 모집 광고를 낸 뒤 피해자들을 끌어들여 공동투자 계약을 맺고 PC방 링크모음 관리를 맡겼습니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이씨는 '매출 목표액 준수', '무단결근 시 하루 2천만 원씩 배상' '지분·수익금 완납' 등 불리한 조건이 담긴 불법 계약서를 주소모음 강제로 쓰게 한 뒤 이를 빌미로 노동을 강요했습니다.
또 그는 합숙을 가장해 직원들을 감금시켜 서로 감시하도록 강요했고, 매출이 떨어지거나 지각했다는 이유로 수시로 폭행하고 동물 분변까지 먹게 했습니다.
심지어 아는 조직폭력배들이 있다며 도망가면 가족을 청부 살해하겠다고 협박까지 했습니다.
